`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X손창민, 결혼까지 이어질까?

  • 등록 2017-09-09 오후 4:05:34

    수정 2017-09-09 오후 4:05:34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손창민 커플의 달달모드가 재발동했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구필모(손창민 분)와 민들레(장서희 분)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먹는가 하면, 유람선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건배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다시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더욱이 구필모와 장서희 커플의 전매 특허가 된 영화 패러디가 이번 주에도 방송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유람선 뱃머리에서 민들레가 양손을 활짝 펴자 뒤에서 구필모가 함께 손을 펴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재연한 명장면으로 많은 이들에게 설레임을 안겨주었다.

지난 7일 한강 유람선에서 촬영을 마친 장서희는 “영화 패러디가 나올 때마다 두 사람 모두 처음엔 민망해 하다가도 막상 큐 사인이 떨어지면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람선 난간에 서 보니 초가을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져 진짜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민들레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계화(양정아 분)의 계략을 물리치고 구필모, 장서희 커플이 과연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구회장의 경우, 집안팎에서 벌어지는 악행들의 증거가 속속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어 극 중에서 ‘똥멍충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상태다.

공룡그룹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구필모 회장이 며느리 양달희(김다솜 분)의 거짓말과 이계화 악행의 전말을 언제쯤 알게 될지, 그 최후의 결말은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9일 저녁 8시 45분 4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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