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상현, 강정호에게 쓰리런..2.2이닝 4실점

  • 등록 2013-05-21 오후 7:33:02

    수정 2013-05-21 오후 9:35:05

3회초 2사 1, 2루 두산 선발 김상현이 교체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김상현이 3회도 버티지 못했다.

김상현은 21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등판해 2.2이닝을 소화하며 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에 4실점(4자책)했다. 투구수는 47개.

1회 고비를 넘겨내지 못한 것이 결과적으로 일찍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됐다.

1회 강정호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1사 후 장기영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김상현. 그러나 이택근을 땅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겨내는듯 했다.

하지만 4번 타자 박병호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정면승부를 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강정호에게 볼카운트 1S에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낮은 쪽에 직구(시속 138km)를 통타당했다. 쓰리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초반 기선을 제압당한 김상현은 2회도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1사 3루서 장기영에게 커브를 공략당해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추가 실점은 막아냈지만 3회 또 다시 맞은 위기를 넘겨내는 힘은 약했다.

또 다시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안타를 내준 것이 시작이었다. 강정호는 직구, 정면승부로 내야 뜬공, 이성열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유한준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두산 벤치는 승부수를 일찍 띄울 수 밖에 없었다. 김상현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변진수를 투입했고 변진수가 후속 타자 허도환을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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