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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기고가로 활약하고 있는 리차드 다이치가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본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의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이치는 김연아의 쇼트 연기를 본 후 “김연아가 스케이트 타는 것만큼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는 김연아에 대한 최고의 찬사다. 김연아가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듯 무언가에 대해 완벽한 능력을 갖고 싶다는 얘기다.
다이치는 자국의 그레이시 골드에 대해선 “오늘따라 긴장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골드는 기술점수(TES) 36.55점, 예술점수(PCS) 32.08점으로 합계 68.63점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 46분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이 무대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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