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앤드류스, 2020 AFI평생공로상 수상

  • 등록 2019-09-21 오후 4:34:58

    수정 2019-09-21 오후 4:34:58

영화 ‘매리 포핀스’의 쥴리 앤드류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미국영화연구소(The American Film Institute)가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줄리 앤드류스가 올해 AFI 평생공로상(AFI Life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AFI 측은 “줄리 앤드류스는 모든 분야에서 완벽했다”면서 “세월을 관통하는 그의 재능은 세대에 걸쳐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AFI는 48회 평생공로상을 주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935년 영국에서 태어난 줄리 앤드류스는 브로드웨이로 향하기 전 런던의 극장 밀집가인 웨스트엔드에서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64년 개봉된 ‘매리 포핀스’(Mary Poppins)로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후 ‘사운드 오브 뮤직(1965)’, ‘빅터/빅토리아(1982)’,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2018년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에서 해저 생물 카라텐의 목소리 연기로 출연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1965년 영화 ‘매리 포핀스’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1966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골든글로브 코미디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등이다. 또 1983년 제4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2007년 제13회 미국 배우 조합상 공로상, 2019년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AFI 평생공로상이 제정된 9173년 첫 수상자로는 존 포드였다. 지난해 이 상은 배우 덴젤 위싱턴에게 주어졌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미국 LA 갈라 트리뷰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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