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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보미는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4.5점을 받아 지난주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6일 끝난 JLPGA 투어 어스 먼다민컵 우승이 랭킹 상승에 영향을 줬다. 대회 직후 이보미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수는 박인비다. 손가락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를 고민 중에 있다. 만약 출전을 포기하면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선발된다. 이보미는 10위 장하나(24·비씨카드), 11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최종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세계랭킹 1위는 리디아 고(19)가 14.93점으로 지키고 있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