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美 언론 “‘IQ 150’ 박주영, 아스널-대표팀 다른 활약”

  • 등록 2014-06-25 오후 4:45:00

    수정 2014-06-26 오전 10:44:06

△ 24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에 선발 출전했던 박주영(오른쪽)과 손흥민이 포스 두 이구아수의 플라멩고 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계륵의 존재가 돼버린 박주영(28)의 놀라운 이력이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바이럴 글로벌뉴스’는 “월드컵에 숨겨진 18가지의 놀라운 비밀과 흥미로운 사실들”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월드컵 뒷얘기들을 공개했다.

선수들에 대한 사실 중 매체가 첫손에 꼽은 것은 박주영에 관한 비밀이었다. “한국의 박주영은 IQ가 150이상이다. 멘사수준이다”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총 1시간 정도 밖에 뛰지 못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여전히 선발이다”라고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국 선수로는 박주영 외에 이근호(29)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매체는 “이근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경례를 한다”며 “그 이유는 군 복무 중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2년 12월 입대한 이근호는 상주 상무 프로축구구단 소속이다. 육군 병장인 탓에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적은 연봉을 받고 있다. 주급으로 계산하면 약 3만 원, 연봉은 고작 178만8000원이다.

매체는 이밖에 “리오넬 메시(25·아르헨티나)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 60초간 23만6000개의 트윗이 올라왔다”고 알렸다.

또 조별리그에서 49골이 터졌다고 전하며 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보다 100% 포인트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난히 다득점이 나오는 것은 공인구 ‘브라주카’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브라주카는 공의 탄력이 좋아 골키퍼들이 쉽게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 지난 18일 열린 H조 조별리그 러시아전에서 브라주카의 수혜를 입었다. 이근호의 슛을 잡으려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28·러시아)는 볼을 놓쳐 결국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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