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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법률대리인은 21일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여성 A씨가 김건모를 상대로 제기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검사가 불기소 결정을 내렸을 때 그 결정에 불복하는 고소절차)이 지난 4일 기각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청인은 피의자를 강간 혐의로 고소해 검사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며 “이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되고,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기각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성폭행 혐의를 벗음에 따라 김건모의 활동 재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건모 측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에 “사건이 마무리된 만큼 활동 복귀를 계획 중”이라며 “복귀 시기는 조율 중이다. 김건모 본인도 활동 재개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