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AMA' 아이유, "커버곡 성공 비결? 좋은 노래 선곡 덕이다"

  • 등록 2014-12-03 오후 1:34:01

    수정 2014-12-03 오후 1:34:01

아이유.
[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4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국내외 취채진과 만나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파티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수 많은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중견 가수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비결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어떤 곡을 리메이크할 때 누가 들어도 좋은 곡을 위주로 선곡하는 편이다. 내가 물론 어려서부터 선배들이 곡을 듣고 자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내가 커버한 노래는 내가 아닌 다른 목소리로 들어도 좋은 노래다. 그런 부분을 고민하는 게 좋은 영향을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곡을 특히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그 감성과 잘 어울린다는 팬의 말을 듣는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노래, 목소리를 연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

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