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물이었습니다"..'상류사회' 임지연, 뭉클한 종영소감

  • 등록 2015-07-29 오전 11:48:39

    수정 2015-07-29 오전 11:48:39

상류사회 임지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임지연이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상류사회’ 종영소감을 전했다.

29일 임지연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개월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게 알차고 바쁘게 흘러 왔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지이가 아닌 하루를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가슴 한구석이 허전해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고 있어요”라며 “그 만큼 이지이를 저도 많이 좋아했나봐요”라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첫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준 제작진과 소속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임지연은 “드라마가 처음인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고 즐겁게 촬영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항상 저 보다 피로와 더위로 더 힘드셨을 텐데 먼저 배려 해주시고 챙겨주신 그 마음 그리고 추억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평생 가슴에 담고 힘들 때 마다 비타민처럼 하나씩 꺼내서 충전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부족함 많은 저에게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신 고두심 선생님, 윤주상 선생님, 정경순 선생님, 그리고 많은 선배님들 뭉클한 시간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이지이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들 같이 있기만 해도 재밌는 유이언니, 든든한 성준이 그리고 완벽했던 본부장님 형식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상류사회’를 함께한 배우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이로 지낼 수 있었던 3개월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열심히 더 성장해나가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 동안 상류사회 이지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당찬 포부와 감사의 말을 했다.

임지연의 열연이 빛났던 ‘상류사회’는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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