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사사구 25개’LG-NC, PS 한 경기 최다 사사구 신기록

  • 등록 2016-10-24 오후 11:20:48

    수정 2016-10-24 오후 11:20:48

장현식(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KBO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사사구 기록을 경신했다.

LG와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총 25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0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나온 19개였다.

NC는 총 13개의 볼넷과 3개의 몸에 맞는 공을 LG에 내줬다. 볼넷 13개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이다. 3개의 몸에 맞는 공은 모두 불펜 투수 이민호가 8회말 기록했고, 이는 ‘포스트시즌 투수 개인 1이닝 최다 사(死)구 허용’이기도 하다.

LG는 총 9개의 사사구를 범했다. 그 중 선발 투수 류제국이 볼넷 4개와 몸에 맞는 공 3개로 총 7사사구를 남겼다. 2개는 임정우가 던졌다.

LG 이천웅은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 4개를 얻었고 총 5개의 사사구로 포스트시즌 1경기 개인 최다 사사구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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