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푸른색...`드레스 컬러`로 본 피겨史

`피겨퀸`의 드레스 코드
과거엔 `붉은색`-현재는 `푸른색`이 대세
  • 등록 2015-01-16 오후 2:11:11

    수정 2015-01-16 오후 4:58:07

△ 캐롤 하이스 젠킨스와 김연아(오른쪽). / 사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현역시절 드레스가 특별 조명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계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드레스 변천사를 돌아봤다. 조직위는 “과거엔 레드! 현재엔 블루가 대세? 과거와 현재 피겨퀸들의 드레스 비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퀸의 드레스코드는 어떤 모습일까요?”라면서 전·현직 여자 피겨스타들의 드레스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각각 1960 스퀘벨리 동계올림픽과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우승자인 캐롤 하이스 젠킨스,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젠킨스는 화사한 다홍색 계통의 드레스를, 김연아는 청량한 푸른색 계통의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 도로시 해밀과 아라카와 시즈카(오른쪽). / 사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공식 페이스북


조직위는 1976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도로시 해밀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의 드레스도 비교했다. 김연아 등장 이전 최고의 피겨 스타로 꼽히는 해밀은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분홍색 드레스를, 시즈카는 군청색과 하늘색이 조화된 물빛 드레스를 입고 연기하고 있다.

끝으로 조직위는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퀸 자리에 물음표를 달았다. 예비 피겨퀸과 비교한 선수는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2연패에 빛나는 카타리나 비트다. 1988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비트 역시 젠킨스와 해밀처럼 붉은색 계통의 드레스를 입고 있다.

△ 카타리나 비트(왼쪽). / 사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공식 페이스북


조직위의 예상대로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파란색 계통의 의상을 입어야 메달의 운이 따를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경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로는 박소연(17·올댓스포츠)과 김해진(18·올댓스포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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