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금지약물 청문회 관계없이 훈련 계속 이어간다"

  • 등록 2015-01-29 오후 1:14:23

    수정 2015-01-29 오후 1:14: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26)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 출석과 관계없이 훈련을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29일 “박태환이 지금은 잠시 훈련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곧 다시 시작한다”며 “검찰 수사나 FINA의 청문회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선수에게 전혀 고의성이 없었던 만큼 평상시처럼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박태환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할 때까지는 계속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해 9월 초 채취한 소변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박태환은 다음 달 27일 세계수영연맹(FIN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청문회를 출석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이를 위해 도핑 전문 외국인 변호사를 영입한 상황이다.

박태환 측은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6개월 정도의 훈련 계획은 이미 세워져 있다”면서도 훈련할 장소나 일정, 코치 계약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