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측 관계자는 29일 “박태환이 지금은 잠시 훈련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곧 다시 시작한다”며 “검찰 수사나 FINA의 청문회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선수에게 전혀 고의성이 없었던 만큼 평상시처럼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박태환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선수 생활을 할 때까지는 계속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 측은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6개월 정도의 훈련 계획은 이미 세워져 있다”면서도 훈련할 장소나 일정, 코치 계약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