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국장 "생방송 제작, 시즌4 기획 초부터 고민한 문제"

  • 등록 2015-08-13 오후 4:53:37

    수정 2015-08-13 오후 5:00:06

‘쇼미더머니 시즌4’ 생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이하 ‘쇼미4’)의 대장정이 생방송으로 마무리되는 계획은 처음부터 세워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쇼미4’의 한동철 국장은 13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이번 시즌 시작할 때부터 내부적으로 나온 얘기였다”고 말했다. 한 국장은 “우승자가 가려지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몇 안 되는 아티스트에게 해당될 이야기라 첫 단계부터 출연진, 스태프와 협의된 내용은 아니다”며 “어느 정도 출연진이 윤곽이 잡힌 후에는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에게 이야기를 했고 당연히 상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쇼미4’는 28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전 스포일러를 방지하겠다는 각오다.

한 국장은 “올해로 4년째인데 크고 작은 스포일러가 매해 있었지만 점점 관심을 가져주시다보니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게 나중엔 타격이 커지더라”며 “작년 시즌 끝나고도 생방송 논의를 신중하게 했었는데 이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국장은 ‘쇼미4’의 생방송 결정을 두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랩배틀 과정에서 가사나 퍼포먼스의 심의 문제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던만큼 여과없이 전달될 생방송 시스템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국장은 “시청자 입장에서 ‘쇼미너머니’를 즐기는 수위의 차이는 없을 것이다”며 “녹화를 해도 제작진이 방송으로 ‘삐’처리를 하거나 편집을 하는데 생방송에서는 알아서 그 부분이 자제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는 생방송의 단점이 있겠지만 1,2주 전에 찍어놓고 묵혔다가 내보내는 것보다 우승자가 나오는 순간을 리얼타임으로 함께 즐기는 과정의 긴장감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리도 안 해본 시스템이라 아직 잘 모르지만 정말 많은 시청자가 이번 생방송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런 방식을 원한다면 ‘쇼미더머니’ 시즌5부터는 또 고려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작진은 방송 심의 규정을 준수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방비책을 고심하며 마지막 회 방송을 준비 중이다. 따로 관객을 초대하거나 방송 장소를 바꾸는 환경의 변화는 없다. 기존에 녹화하던대로 동일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마지막 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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