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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1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면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했다.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후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 2021년 1월 1일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공개 열애 약 1년 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다음은 현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합니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