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손현주 "재벌 역 첫 경험…할 만하다"

  • 등록 2013-06-25 오후 3:34:54

    수정 2013-06-25 오후 3:37:46

손현주(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손현주가 첫 재벌 연기에 도전한다.

손현주는 오는 7월1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성진그룹 최동진 부회장의 큰아들 최민재 역을 맡아 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야심가를 연기한다.

손현주는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재벌 역할을 맡은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할 만하다”며 “지난해 ‘추적자:더 체이서’(이하 ‘추적자’)에서 죄수복 한 벌을 포함해 두 벌의 옷으로 촬영을 마쳤는데 이번에는 정장 10벌에 와이셔츠 20벌을 맞췄다.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금의 제국’은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그려갈 드라마다.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 배우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등이 고수, 이요원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손현주는 ‘추적자’로 지난해 SBS 연기대상 대상과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만큼 이번 ‘황금의 제국’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현주는 “4회까지만 지켜보면 전개될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될 것”이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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