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동생' 밍스, 재데뷔 심정으로 컴백 "신화 선배처럼 오래~"

  • 등록 2015-07-02 오후 12:11:49

    수정 2015-07-02 오후 12:11:49

밍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인 걸그룹 밍스(지유·수아·시연·유연·다미)가 새롭게 도약 의지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걸그룹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셰이크’(Love Shake)‘ 쇼케이스가 열렸다.

밍스는 “무대 올라오기 전까지 너무 떨렸다”며 입을 뗐다. 밍스는 지난해 9월 첫 싱글 ’우리 집에 왜 왔니‘로 데뷔했다.새 앨범으로 컴백하기까지 10개월이 걸렸다. 공백이 긴 편이다. 신인은 공백이 길수록 불안감을 커질 수밖에 없다. 다음 곡을 기약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밍스는 “공백기가 다른 신인들에 비해 길어서 좀 힘들었다. 그래도 희망을 본 건 저희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은데 힘들 때마다 서로 격려해주면서 버텼다. 저희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도 똘똘 뭉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전에는 무대 경험이 없으니까 카메라 보는 법이나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은 카메라 보는 법이 익숙해졌고 좀 더 노련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렇게 컴백해서 기분 좋다. 공백이 길었지만 그만큼 연습과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밍스는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곡 ’러브 셰이크‘와 ’나도 너처럼‘ 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러브 셰이크‘는 달샤벳의 정규 1집 ’뱅뱅(Bang Bang)‘에 실린 곡을 리메이크한 것. 작곡가 남기상이 밍스의 색깔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러브 셰이크‘를 부를 때는 슬림한 S라인 몸매를 부각시킨 래시가드 의상으로 발랄함을 더했다. ’말괄량이‘를 뜻하는 팀명처럼 ’러브 셰이크‘는 멤버들의 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파도타기 춤‘ 등 포인트 안무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동생이 재롱을 떠는 것처럼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밍스는 롤모델로 최장수 그룹인 신화를 지목했다. 밍스는 “신화 선배들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활동하고 싶다”면서 많은 걸그룹이 활동하는 때에 컴백을 한 것에 대해서는 “선배들의 무대를 많이 지켜보고 배우면서 즐겁게 활동하겠다”며 신인다운 열정을 드러냈다.

밍스의 새 앨범은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밍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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