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3년 30억에 FA 계약

  • 등록 2015-11-28 오후 8:02:36

    수정 2015-11-28 오후 8:04:0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이동현이 LG에 남는다.

LG는 28일 프리에이전트(FA) 이동현과 3년, 총액 30억원 (계약금 12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동현은 고교 졸업 후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통산 방어율 3.79, 44승 37패 32세이브 99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시즌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동현은 계약 체결 후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순길 LG 단장은 “이동현이 계약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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