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했던 한채아 "차세찌와 만난다, 속여서 죄송"

  • 등록 2017-03-08 오후 5:07:18

    수정 2017-03-08 오후 5:25:29

한채아(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열애설을 부인한지 6일 만에 입장을 다시 전한 것.

한채아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감독 김덕수) 시사회에 참석해 “얼마 전에 열애설이 보도됐는데 오해가 있었다. 용기 내어 말씀드리겠다. 회사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피해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그렇게 얘기한 것 같다.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의 가족들이 유명인이고 나 역시 이름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 마음이 불편했다. 내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숨길 이유가 없다. 죄송하다”며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밝혔다.

한채아는 앞서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 차세찌와 열애설에 휩싸였다가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독일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한채아는 극중에서 다혈질 형사 나정안 역을 연기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비정규직 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형사 나정안(한채아 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첩보 코미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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