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은 선택' 설리 이어 화사도 노브라, 편안한 공항 패션

  • 등록 2019-07-10 오후 6:00:59

    수정 2019-07-10 오후 6:14:57

마마무 ‘BLUE;S’ 발매기념 쇼케이스 무대.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설리에 이어 ‘노브라’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화사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화사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고,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입은 편안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화사의 입국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화사가 티셔츠 안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점에 주목한 반응이 나왔다. 화사의 모습에 “흰 티셔츠라서 더 눈에 띈다”, “민망하다” 등 낯설다는 반응과 함께 “화사 , 설리 둘 다 당당해서 좋다”, “인식이 조금씩 바뀌는 게 느껴진다”와 같은 긍정적 반응도 나왔다.

앞서 가수 겸 설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브라 패션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옷차림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리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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