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결혼…"2세 계획은 천천히"

  • 등록 2017-01-17 오후 2:43:33

    수정 2017-01-17 오후 4:22:25

비·김태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비 김태희 커플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이달 중 서울의 한 성당에서 천주교 성사로 예식을 치른다. 예식은 양가 어른과 가족만 모시고 간략하고 소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한다는 게 양측의 입장이다. 두 사람은 17일 SNS와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는 SNS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김태희도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로가 쌓여 드디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을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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