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목욕탕서 `트럼프가 北 때릴 것 같냐`는 질문에 알몸 대답"

  • 등록 2017-04-13 오후 2:36:30

    수정 2017-04-13 오후 2:36:30

JTBC ‘썰전’ 전원책 변호사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공중 목욕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밤 JTBC ‘썰전’에서는 ‘4월 위기설’의 내막과 미중(美中) 정상회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다.

전원책 변호사는 최근 녹화에서 “내가 공중 목욕탕에 갔는데, 젊은 친구가 내 등을 때리며 ‘트럼프가 북한 때릴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물어보더라“며 목욕탕에서 정치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그 질문에) 한참 고민하는 듯이 있다가 ‘명분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고 회상하며, 알몸으로 대답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유시민 작가 역시 “나는 어쩌다 공중 목욕탕에 가게 되면, 얼른 거품을 내서 제일 구석에 있는 기둥 뒤로 간다”고 고백했다고.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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