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남친 박위, 하반신 마비→휠체어 타는 것? 불편한 것 없어"

  • 등록 2023-12-21 오후 6:31:01

    수정 2023-12-21 오후 6:31:0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열애를 하며 느낀 것들을 털어놨다.

사진=위라클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송지은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

박위는 “내가 다리가 마비돼서 휠체어를 타는데 걱정이 없었느냐”고 물었고 송지은은 “걱정이 없었다. 초반엔 생각을 안하고 만났다. 주변에 휠체어 탄 사람이 없었다. 만나면서 배우고 알아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랑 다니면서 불편한적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오빠랑 데이트하면서 솔직히 더 편했다”며 “주차비 싸고 장애인 주차장도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오래 안걸어도 된다”고 웃었다.

이어 “휠체어 이용 가능한 곳을 가니까 오히려 걷기 편한 곳이다”며 “

여자들도 구두 신고 가기 편한 곳이다. 오빠가 이미 그런 곳을 안내해주니까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을 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SNS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현재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2 ‘부활’, ‘마왕’, ‘상어’, tvN ‘기억’, ‘아름다운 세상’, JTBC ‘기적의 형제’로 이름을 알린 박찬홍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전하며 기적을 쓰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유명하다. 현재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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