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리조트 논란, 이은 '오마이베이비' 자진하차 요구 봇물

  • 등록 2014-01-27 오후 5:26:41

    수정 2014-01-27 오후 5:26:41

아일랜드리조트 이은 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리조트 이은 오마이베이비
[티브이데일리 제공] 이은의 시댁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부실운영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오마이베이비' 이은 하차요구를 벌이고 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를 통해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이은의 시댁 아일랜드 리조트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시사고발프로그램 '2580' 측에 의해 부실운영 의혹을 받았다.

현재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마이베이비' 공식 홈페이지에 이은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런 가족들이 방송에 나오다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피해자 가족들은 피가 거꾸로 솟을 것이다" "담당PD님은 '2580'을 보고 오늘 방송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은은 자진하차 하자. 그게 자식들 보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하차를 요구했다.

앞서 이은은 '오마이베이비'를 통해 70만평 골프리조트의 아일랜드리조트 안에 타운하우스를 짓고 사는 로열패밀리의 모습을 공개하며 재벌가임에도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소탈한 모습으로 호감을 산 바 있다.

그러나 '2580'의 보도에 의하면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고 여기에 리조트 측은 공사대금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주었다. 게다가 리조트 부사장 측은 "부도났는데 골프장 사용권 지급한 것은 배려"라고 발언해 강도높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SBS 측은 이 사태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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