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 통산 14번째 투수 600경기 출장 '-1'

  • 등록 2014-07-23 오후 4:44:03

    수정 2014-07-23 오후 5:02:5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우완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이 KBO 통산 투수 600경기 출장에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투수 600경기 출장은 2000년 LG 김용수가 최초로 달성한 이후 2013년 롯데 강영식까지 13명의 선수가 달성했으며, 정대현은 통산 14번째이자 롯데 선수로는 3번째, 구원으로만 6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군산상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01년 SK에 입단한 정대현은 데뷔 첫 해 4월 7일 대전 한화전에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으며, 2012년 9월 30일 군산 KIA전에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장은 2007년 SK 시절 기록한 60경기이다.

KBO는 정대현이 600경기 출장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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