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고3 때 첫사랑, 경험을 연기에"

  • 등록 2016-01-04 오후 1:00:42

    수정 2016-01-04 오후 1:00:42

도경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엑소 디오(이하 도경수)가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하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도경수는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첫 주연이라 연기를 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담이 됐지만 함께 연기한 동료들, 선배님들,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주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 도경수는 수옥(김소현 분)을 짝사랑하는 순정남 범실 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영화처럼 실제 고3 때 첫사랑을 했다. ‘순정’이 첫사랑의 이야기인 만큼 고교 시절 제 첫사랑의 기분, 느낌을 많이 떠올리면서 범실 역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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