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를 둘러싼 각 구단들의 영입전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에 가장 강한 관심(strongest team)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아메리칸리그(AL) 4개 팀으로 압축되고 있다”고 미국 케이블뉴스 ‘CNN’ 계열의 유명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뉴욕의 두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를 비롯해 원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추신수를 데려갈 수 있는 잠재적인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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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와 시애틀은 추신수 아니면 카를로스 벨트란(36) 영입을 위해 올겨울 상당량의 돈을 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건은 추신수의 몸값이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추신수가 총액기준 최하 1억달러 이상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한다. 이날 ‘CBS 스포츠’를 통해서는 제이슨 워스(7년 1억2600만달러)나 칼 크로포드(7년 1억4200만달러)급 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매체는 추신수의 몸값이 보라스의 생각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스타를 경험한 선수들만이 거의 대부분 대형 계약을 성사시켜왔다는 점을 FA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추신수 몸값은 “보라스의 바람과 달리 5년 7500만달러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일부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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