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2개 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를 포함한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31일 오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한국 KOREA팀과 일본 아사히트러스트팀의 결승전에서는 한국이 0-16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로써 일본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하고 한국은 또 한 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 WBAK팀은 5-6위전에서 대만을 만나 5-2로 패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결승전 관전 후 폐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우승팀에 우승컵과 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LG전자는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며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제 4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10월 말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