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틴슨. 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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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IA가 외국인 투수 스틴슨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KIA 관계자는 25일 “마지막 까지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스틴슨과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에반 믹과 함께 두명은 교체다. 브렛 필만 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틴슨은 올 시즌 KIA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한 투수다. 32경기에 나서 11승10패, 평균 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10승 투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는 건 위험 부담이 있는 결정이다. 하지만 스틴슨이 어깨 부상 등으로 고전한 점 등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틴슨은 5월과 6월엔 3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으나 이후 크게 밸런스가 무너졌다. 7월 이후로는 5점대가 훌쩍 넘는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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