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감독 “‘달의 연인’, 이준기 인생작 될 것”

  • 등록 2016-08-24 오후 2:54:19

    수정 2016-08-24 오후 2:54:19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규태 감독이 신작 ‘달의 연인’이 이준기의 인생작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 감독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의 전작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것”이라며 “인생작이 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한다. ‘고려판 츤데레’다. 멋있는 캐릭터를 열정적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아마도 이런 약간은 지고지순한 섹시하고 강한 남자의 미친 사랑 신드롬이 생길 것”이라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애정을 당부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8명의 황자 중 한명인 왕소(이준기 분)와 현대 여성의 영혼을 가진 해수(이지은 분)의 로맨스 극이다. 실재하는 역사를 배경으로 권력의 암투와 사랑 등을 현대 감성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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