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하일성, 팬들에게 즐거움 준 해설위원"

  • 등록 2016-09-08 오전 11:57:06

    수정 2016-09-08 오전 11:57:0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이 작고한 하일성 전 KBS 해설위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늘 구수한 입담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해설위원이었다. 사실상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해설위원을 시작해 본인도 해설이 늘었고 한국 야구도 발전했다. KBO 사무 총장으로서 공헌도 많이 했다”고 회고 했다.

김 감독은 하 위원과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하 위원의 상황이 나빠지며 연락도 뜸해졌다고 했다.

김 감독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은지 꽤 됐다. 지난 1월인가 한 번 통화한 것이 전부였다. 들리는 이야기들은 있었지만 자세한 내막을 몰라 어쩔 수 없었다. 갑작스럽게 떠나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 위원은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하 위원은 최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한 강남의 빌딩을 앞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등 자금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