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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제작사 (주)즐거운상상과 (주)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박희순이 ‘하얼빈’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하얼빈’은 명성황후 참살과 러일전쟁, 을사늑약, 군대해산 등 일제의 대한제국 침략과 통치 둘러싼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 하얼빈 의거 직전 5일 간의 긴박했던 이야기들과 더불어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뤼순 감옥에서 산화할 때까지의 드라마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드라마틱하게 펼칠 계획이다.
제작사는 “‘하얼빈’의 총제작비는 150억 원이다. 현실감과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안중근의 고향 황해도 해주 지역과 백두산 촬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