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유지태 “평소엔 평범한 아빠, 육아예능은 NO”

  • 등록 2016-08-25 오후 1:51:51

    수정 2016-08-25 오후 1:51:51

나무엑터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지태가 평소엔 평범한 아빠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굿와이프’ 관련 인터뷰에서 이후 계획에 대해 “차기작에 들어가기 전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2011년 배우 김효진과 결혼해 2014년 7월 득남했다. 유지태에 따르면 올해 세 살이 된 아들은 부모처럼 독서를 좋아한다고. 그는 “아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들과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민망해 하며 “키즈카페를 간다”고 말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예능에 대한 질문에 그는 “가끔 본다.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생각을 한 적은 있다”면서 “(강)혜정이가 나올 땐 신선했다. 영화 ‘올드보이’(2003)를 함께 했었는데, 엄마가 된 모습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개인적인 삶은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극중 김혜경(전도연 분)의 남편이자 야망 가득한 검사 이태준 역을 맡았다. 외도를 일삼으면서도 가족에 집착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굿와이프’는 오는 27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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