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너만이 나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구혜선의 신간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 한 페이지에 담긴 구절이다.
최근 구혜선은 지난 20일 퇴원 소식을 밝힌 뒤 남편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와중 전시회 작품 출품, 사진에세이 발간, 신곡 발표 등 개인 활동을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암시한 메시지를 던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그 배경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피아노 버전에 더해 수정한 일부 가사가 이혼 소송에 따른 심경을 토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불화는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폭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