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故 구하라 추모… 앨범 발매일정 12월로 연기 [전문]

  • 등록 2019-11-25 오후 4:45:12

    수정 2019-11-25 오후 4:46:55

크러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크러쉬가 故 구하라의 비보에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5일 “11월 28일 발매 예정이던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의 정규 2집 발매 일정을 12월 5일로 연기하게 됐다”며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요계에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엿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지자 그룹 엑소와 AOA 등은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거나 연기, 고인을 향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크러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11월 28일 발매 예정이던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의 정규 2집 발매 일정을 12월 5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요계에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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