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가고시마 캠프 종료 "한층 성장했다"

  • 등록 2015-11-26 오후 2:10:07

    수정 2015-11-26 오후 2:10:07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일본 가고시마 특별 캠프를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1월1일(일)부터 27일(금)까지 27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특별 캠프는 내년 시즌 1군 선수단 구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과 전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특별 캠프를 마친 김용희 SK 감독은 “캠프가 힘들었던 만큼 선수들 모두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고 자부한다. 처음에는 1군 선수와 백업 선수의 실력 차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캠프를 실시했다. 그런데 젊은 선수들이 본인들이 주전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제는 조금만 더 하면 주전이 될만한 수준까지 실력이 올라왔다. 효율적인 캠프였고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특별 캠프 참가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9일(일)과 30일(일) 이틀 동안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 뒤 12월 한달 간 자율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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