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허니지, 프로무대 데뷔 "버스커버스커 롤모델"

  • 등록 2013-08-20 오후 3:05:31

    수정 2013-08-20 오후 3:05:31

정규 1집 ‘바보야’ 쇼케이스 중인 허니지(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슈퍼스타K4’ 출신 허니지가 ‘슈퍼스타K3’ 출신 버스커버스커를 롤모델로 지목했다.

허니지는 20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바보야’ 쇼케이스를 펼치고 프로 무대로 입성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한 소속사 식구인 버스커버스커를 비롯해 ‘슈퍼스타K4’ 출신 동료들도 함께 해 이들의 데뷔를 축하했다.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은 허니지의 ‘그대’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허니지를 도왔다.

허니지는 “버스커버스커 선배들은 우리의 롤모델”이라며 “한 소속사 식구이기 때문이 아니라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그런 점을 본받아 허니지도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허니지는 데뷔 무대에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멤버들은 “‘슈퍼스타K4’ 이후 오랜만의 무대라 너무 떨린다. 미쳐버리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리더 권태현은 ‘슈퍼스타K4’ 출연 당시의 앞니가 빠진 모습 그대로여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권태현은 “‘슈퍼스타K4’ 하면서 ‘이빨의 신’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팬들이 잊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그냥 그대로 비워뒀다. 치과는 계속 다니고 있는데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워주면 좋겠다”고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지는 쇼케이스를 통해 이날 공개된 수록곡 ‘그대’와 오는 22일 공개되는 ‘바보야’를 선보였다. ‘그대’는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 ‘바보야’는 팝 발라드 곡이다. 허니지는 ‘슈퍼스타K4’ 당시 R&B, 솔(Soul) 등 흑인음악을 선보였다. 이번에 앨범을 내면서 자신의 음악 색깔을 고집하기보다는 흑인음악에 다른 장르와의 결합으로 대중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앨범이 10곡의 정규라는 점도 돋보인다.

허니지는 1위 공약도 걸었다. 허니지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 “모든 지하철 환승역에서 노래를 부르며 돌아다니겠다”고 해 각오를 전했다.

허니지는 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 심사를 맡았던 이승철에 의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팀으로 출전했다 의외의 호흡으로 톱7까지 올랐다.

허니지는 오는 22일 정규 1집 앨범 전곡을 공개한다.

수록곡 ‘그대’ 열창중인 허니지(사진=한대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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