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최다니엘, "안경 안쓰고 나와서 성형설 나올지도"

  • 등록 2013-11-20 오후 4:55:03

    수정 2013-11-20 오후 4:55:03

배우 최다니엘이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안경 안 쓰고 나와서 아마 ‘성형설’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배우 최다니엘이 외모와 관련해 재치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로 관객과 만나는 최다니엘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안경을 안 쓰고 나오는 작품이 거의 처음이라 아마 개봉을 하면 ‘성형설’이 나올 수도 있다”며 웃었다.

최다니엘은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팬들 사이에서 ‘안경 필참 연예인’으로 불린다. 그 동안 숱한 작품에서 뿔테 안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존재가 됐다. 이를 탈피한 최다니엘의 ‘비주얼’이 워낙 코믹해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재영은 “얼굴 때문에 NG가 많이 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다니엘은 ‘열한시’에서 시간이동을 연구하는 지완 역으로 열연했다. 정재영, 김옥빈, 박철민, 신다은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국내 최초로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타임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김현석 감독과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한번 만난 바 있다. 영화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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