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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경영 종목별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박태환과 쑨양은 23일 열릴 남자 자유형 400m 마지막 예선 3조에서 함께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태환이 5번, 쑨양이 바로 옆 4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다.
박태환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종목이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에선 쑨양이 아시아 최고 기록(3분40초14)을 기록하며 박태환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기록은 박태환이 쑨양보다 앞서 있다.
이번 대회 경영에서 첫 금메달이 나오는 자유형 200m는 자유형 400m와 마찬가지로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종목이다.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1분44초80이고 쑨양의 최고 기록은 1분44초47(아시아기록)이다.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100m 예선 경기에서는 5개조 중 4조 4번 레인에서 경기를 벌인다. 쑨양은 자유형 100m에 출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