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데뷔 4년만에 단독 공연…꿈만 같다"

  • 등록 2015-01-30 오후 5:41:54

    수정 2015-01-30 오후 5:41:54

에이핑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에이핑크 “오늘이 올 줄 몰랐다…꿈 같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4년 만에 단독 공연을 펼치며 가슴 벅차했다.

에이핑크는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이핑크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혔다.

초롱은 “어제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다. 연습을 하면서도 모르다가 리허설을 하면서 ‘이제야 콘서트’ 하는 구나 했다”며 “오늘이 올 줄 몰랐는데 꿈만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은지는 “매번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콘서트라고 답했다. 그 콘서트가 당장 오늘이라 생각하니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번 콘서트가 에이핑크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지 않았까 싶다”고 말했다.

나은도 “방송 무대에는 섰지만 공연 무대 경험은 많지 않다. 콘서트를 계기로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바랐다.

공연명은 ‘핑크 파라다이스’. 팬들에게 공연 순간 만큼 근심과 걱정 없는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당시 2분 만에 총 7000석을 매진시키며 에이핑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핑크는 30일과 31일 이틀 간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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