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유럽투어 뉴질랜드 여자오픈 상위권 출발

  • 등록 2016-02-12 오후 2:44:08

    수정 2016-02-12 오후 2:44:08

리디아 고(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자국에서 2016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리디아 고가 2013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도 정상에 올라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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