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브렉시트 후 주가 빠졌다는 김구라에 "언제부터 우파?"

  • 등록 2016-06-29 오후 2:30:46

    수정 2016-06-29 오후 2:30:46

JTBC ‘썰전’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30일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EU 탈퇴로 결론이 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몰고 올 후폭풍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다.

최근 ‘썰전’ 녹화에서 김구라는 브렉시트 결정의 후폭풍으로 “주가가 많이 빠졌더라”며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는 김구라에게 “언제부터 우파적인 발상을 했느냐”며, “늘 좌파적인 생각을 했으면서“라고 면박을 줬다. 이어 그는 ”좌파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라며, ”자본주의의 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는 중도예요“라며 전원책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러자 전원책은 김구라에게 ”중도처럼 안 보인다“며, ”얼굴은 우파고 생각은 좌파다“라고 말했다. 때 아닌 얼굴평가(?)에 김구라가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전원책은 ”아주 우파다! (얼굴에) 기름기가 흐르는 걸 보면 안다“라고 다시 한 번 김구라의 얼굴을 ‘우파’로 평가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외에도 서영교 의원의 ‘가족채용’ 논란과 김수민 의원의 ‘당 지시’ 폭로에 흔들리는 야권, 그리고 한주를 뜨겁게 달군 전기가스 민영화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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