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톱배우' 정솽,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스캔들

  • 등록 2021-01-19 오후 2:42:59

    수정 2021-01-19 오후 2:42:59

정솽(사진=웨이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중국 배우 정솽이 대리모, 낙태 종용 스캔들에 휩싸였다.

정솽의 전 남자친구인 장헝은 18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기, 사채, 미국 도피 등의 루머는 모두 유언비어이며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미국에 거주 중인 것은 두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라고 알리며 아이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장헝의 지인은 중국 매체에 장헝 두 아이의 출생증명서에 등록된 엄마가 정솽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헝은 아이 엄마인 정솽이 법적 절차에 협조를 해줘야 중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정솽이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아 돌아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장헝 웨이보
폭로에 따르면 정솽과 장헝은 미국에서 몰래 결혼을 했고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가졌다. 그러나 대리모들의 임신 7개월 차에 결별을 하게 됐고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해 아이들이 태어났다. 정솽은 아이들의 입양을 원했고 장헝이 미국으로 가 아이들을 혼자 키웠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정솽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정솽은 2009년 중국판 ‘꽃보다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주연 배우를 맡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종석과 함께한 400억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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