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

타이틀곡 '옛 투 컴', 멜론·벅스 1위
  • 등록 2022-06-10 오후 2:17:53

    수정 2022-06-10 오후 2:17:53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옛 투 컴’이 발매와 동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10일 오후 1시 발매된 ‘옛 투 컴’은 한 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지니에서는 실시간 차트 4위로 진입했다. 뿐만 아니다. 수록곡 ‘본 싱어’, ‘달려라 방탄’, ‘포 유스’ 등도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줄세우기를 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음원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해 7월 9일 싱글 CD ‘버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로 채워진 새 앨범 ‘프루프’는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옛 투 컴’(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 3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 3장의 CD에 총 48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첫 번째 CD에 수록된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로,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노래이다. 온화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라는 희망적인 메시지, 방탄소년단의 차분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지난날처럼, 일곱 멤버는 담담하지만 힘 있게 ‘옛 투 컴’을 통해 “당신의 내일이 더 빛날 것”이라고 또다시 전 세계에 긍정 기운을 전파한다.

두 번째 CD의 시작을 알리는 ‘달려라 방탄’은 데뷔 초 방탄소년단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남다른 패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곡이다. 장르는 업템포 힙합으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애틋하고 단단해진 이들의 성장을 보여 주는 동시에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팬송 ‘포 유스’(For Youth)는 방탄소년단이 아미(ARMY)에게 바치는 곡이다. 세 번째 CD의 피날레인 동시에 이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6년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수록곡 ‘EPILOGUE : Young Forever’를 샘플링해, 실제 방탄소년단 공연에서의 팬들의 함성 소리로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옛 투 컴’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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