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9시19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는 한 어린 소녀가 굴렁쇠를 굴리며 등장했다. 굴렁쇠 소녀와 함께 LED 전광판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소년의 굴렁쇠 영상이 나왔다. 소녀가 굴렁쇠를 놓치자 맞은편에선 배우 장동건이 등장했다. 장동건은 굴렁쇠를 잡아 소녀에게 돌려준 후 다음 이야기를 암시하고 사라졌다.
1988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킨 굴렁쇠 소년은 화합이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렸다. 26년 만에 인천에서는 ‘하나의 지구, 화합하는 인류’라는 메시지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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