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어게인 1988, 굴렁쇠 소녀 퍼포먼스로 감동 선사

  • 등록 2014-09-19 오후 7:53:46

    수정 2014-09-19 오후 7:53:4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 1988 서울올림픽 당시 감동을 전했던 굴렁쇠 퍼포먼스가 26년 만에 인천서 재현됐다.

19일 오후 19시19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는 한 어린 소녀가 굴렁쇠를 굴리며 등장했다. 굴렁쇠 소녀와 함께 LED 전광판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소년의 굴렁쇠 영상이 나왔다. 소녀가 굴렁쇠를 놓치자 맞은편에선 배우 장동건이 등장했다. 장동건은 굴렁쇠를 잡아 소녀에게 돌려준 후 다음 이야기를 암시하고 사라졌다.

1988 서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킨 굴렁쇠 소년은 화합이라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렸다. 26년 만에 인천에서는 ‘하나의 지구, 화합하는 인류’라는 메시지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서 굴렁쇠를 굴린 ‘굴렁쇠 소녀’는 인천 청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리듬체조 선수 김 민 어린이다. 소녀의 꿈은 국가대표가 돼 2020 도쿄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굴렁쇠 소녀가 그라운드 중앙에 이르자 주변에 있던 청천중, 선화여중, 용현초등학교 어린이 44명도 굴렁쇠를 굴리며 달려나왔다. 총 45명의 어린이들을 통해 ‘45억 아시아의 꿈, 다시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아시아 각국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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