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샘 해밍턴 "정글은 힐링, 군대는 정신적 고통 크다"

  • 등록 2015-01-27 오후 4:31:26

    수정 2015-01-27 오후 4:31:26

샘 해밍턴이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군대 생활이 더 힘들다.”

샘 해밍턴이 MBC ‘진짜 사나이’와 SBS ‘정글의 법칙’을 비교했다. 군 생활과 정글 생활을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써 어떤 곳이 더 힘든지 실감나게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샘 해밍턴은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정글에서 힘든 건 잠자리와 먹는 것이다”며 “그 대신 군대 생활은 생활관에서 침대 생활도 하고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이 다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군대 생활은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정글에선 힐링이 됐다”고 덧붙였다. 힘들다면 더 힘들지만, 늦게 까지 자고 싶으면 잘 수 있기 때문에 “마음 먹은 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정글”이라는 것. “언젠가 또 가겠다”, “지금 한가하니까 당장이라도 갈 수 있다”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촬영했다. 그동안 생존에 맞춰진 초점을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관계’로 옮겨왔다. 도심을 벗어나 낯선 정글이라는 환경에서 소중한 친구와 함께 맨몸으로 살아보는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했다. ‘예능대세’로 꼽히는 장미여관의 육중관과 샘 오취리가 ‘육취리’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배우 손호준과 그룹 B1A4의 바로가 ‘손바로’ 팀으로, 배우 윤세아와 개그맨 류담이 ‘담세아’ 팀으로, 개그맨 샘 해밍턴과 배우 조동혁이 이색 조합으로 호흡을 맞춘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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