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첫 액션 도전, 맞는데도 즐거웠다"

  • 등록 2015-06-17 오후 2:10:47

    수정 2015-06-17 오후 2:10:47

고준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고준희가 액션에 두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고준희는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시사회에 참석해 “액션은 처음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액션 영화는 아니지만 액션이 등장하고 고준희가 액션신의 큰 몫을 했다. 고준희는 보기와 달리 겁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그런 그녀를 움직인 건 임상수 감독, 그의 작품이였기 때문이다.

고준희는 “다치는 게 무서워서 액션에 도전을 못 했었는데 임상수 감독과 꼭 함께 하고 싶어서 도전했다. 액션을 해보니 저와 잘 맞는 것 같고 재미도 있었다. 제가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게 많았는데도 즐거웠다”며 또 다른 액션 연기를 기대케 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우연히 발견한 돈 가방을 갖기로 하면서 이를 되찾으려는 일당들에 쫓기는 이야기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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