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개리 하차 확정…31일 마지막 촬영"

  • 등록 2016-10-25 오후 3:59:18

    수정 2016-10-25 오후 3:59:18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리쌍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SBS ‘런닝맨’ 제작진은 25일 “원년 멤버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그 동안 제작진과 멤버들은 개리의 하차를 말려왔다”며 “하지만 개리는 최근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7년 동안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리씨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개리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리가 참여하는 ‘런닝맨’ 마지막 촬영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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