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마약 의혹 클럽 '버닝썬' 압수수색, 역삼지구대도 대상

  • 등록 2019-02-14 오후 4:10:52

    수정 2019-02-14 오후 4:10:52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경찰이 ‘마약·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버닝썬 클럽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럽 측과 유착 의혹도 받고 있는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도 동시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의혹 및 경찰 유착 의혹 등과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할 예정이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햇다.

앞서 김 모씨는 지난해 11월 버닝썬 클럽에서 클럽 직원에게 폭행을 당하고 역삼지구대에 끌려가 경찰관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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