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형돈, 21일 ‘주간아’ 녹화…1년 만에 공식일정

  • 등록 2016-09-20 오후 3:01:00

    수정 2016-09-20 오후 6:11:11

정형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정형돈이 오는 21일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한다. 약 10개월 만에 첫 공식일정이다.

정형돈은 오는 10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로 복귀한다. 이에 앞서 21일 서울 모처에서 데프콘과 녹화를 진행한다.

앞서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이 성장하기까지 MC 정형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정형돈 역시 ‘주간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형돈의 빈 자리를 채웠던 김희철과 하니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정형돈은 집필·음반 등 다방면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형돈이와대준이’이란 이름으로 데프콘과 프로젝트 앨범을 주기적으로 선보였던 정형돈은 오는 22일 신곡 ‘결정’을 선보인다. 데프콘은 SNS를 통해 “‘결정’은 재밌거나 웃긴 노래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 웹영화에 작가로 참여한다. 배우 신현준이 대표인 영화사 에이치제이 필림이 제작에 나서는 작품이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MBC ‘무한도전’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 하차를 알려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주간아’를 시작으로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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