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2-8로 뒤진 9회 말 1사 1루서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뽑았다.
조이 리카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우완 불펜 제임스 호이트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94.3마일(약 152㎞)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2루타 때 테하다와 함께 홈을 밟았다. 시즌 11번째 득점이이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대타 2루타를 신호탄으로 9회말에 대거 5점을 뽑으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끝내 7-8로 무릎을 꿇고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